이탈리아의 거물,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별세...급부상과 추락의 인생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거대한 별이 지는 날이었습니다. 세 차례에 걸쳐 이탈리아 총리를 역임한 베를루스코니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87세의 나이로 별세한 그는 최근 만성골수백혈병(CML)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었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이탈리아의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동시에 스캔들로도 유명했습니다. 그의 인생은 급부상과 추락의 이야기로 묘사될 수 있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1936년 밀라노에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성공을 거두고, 그 후 여러 사업을 다각화하며 미디어 재벌로 거듭났습니다. 그의 사업은 신문, 백화점, 영화관, 출판사 등을 포함하며, 포브스에 따르면 그와 그의 가족들은 약 70억 달러(약 8조 9950억..
2023.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