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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5월 CPI 상승률, 2년 만에 최저치 달성 -4.0%

by 스마트한 일상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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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이번 상승률은 전월인 4월의 4.9% 상승률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2년 2개월 전인 2021년 3월의 2.6%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라고 미국 노동부가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먼저, CPI란 무엇일까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가장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로서, 가정들이 구입하는 일반적인 물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률을 측정합니다. 즉, 일반 소비자들의 생활비 증가율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1%로 나타났습니다. 4월의 0.4%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되었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일치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는 각각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바탕으로 5월 CPI가 전년 대비 4%,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이 CPI지수는 지난해 6월에 9.1%까지 상승하며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연속 인상으로 11개월 동안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3%, 전월 대비 0.4% 상승했습니다. 여기서 근원 CPI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근원 CPI는 기름값 등 일시적 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크게 변동할 수 있는 품목을 제외한 CPI를 말합니다.

 

이번 5월 CPI지수는 14일에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반적으로 CPI 상승률이 높을수록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세계적인 금융기관인 JP모건은 5월 CPI 상승률이 4.0%~4.2% 사이로 집계될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6월에 동결되더라도, 7월에는 다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이 중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금리 정책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합니다.

 

또한 이번 미국의 CPI 데이터는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그 이유는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며, 미국 달러가 세계 통화로 널리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세계 경제에도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5월의 미국 CPI 상승률은 이전에 비해 둔화된 모습을 보이며, 이는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연준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세계 경제의 움직임에 대해 계속해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5월 CPI 상승률, 2년 만에 최저치 달성 - 4.0%"에 대한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독자 여러분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심도 있는 경제 이슈 분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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